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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이익공유제는 포퓰리즘이다
차진용산업선임기자 아무리 생각해도 심했다.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23일 중앙일보 에너지포럼에서 한 말은 장관으로서 할 말이 아니었다. 최 장관은 “한전이나 설탕업체들이 이익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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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‘이익공유제’ 찬반 양측의 몰이해
김경묵덕성여대 경영학과 교수 이익공유제를 둘러싸고 소모적인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. ‘초과이익공유제도’를 주장하는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건강한 경제 발전을 위해 도입이 불가피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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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장·분배 논쟁 일괄 타결할 시점 … 한국은 새로운 사회계약 필요하다
“한두 가지 아이디어나 정책으로 될 일이 아니다. 크게 보자. 한국 경제가 클 수 있는 새 판을 만들어야 한다.” 『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』의 저자 장하준(48·경제학) 영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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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2011 시사 총정리 ③ (2월21일~3월19일)
‘돈이면 모든 것을 살 수 있지만 한 가지 살 수 없는 것이 있다. 그것은 상식이다’. 조금 지나친 표현 같지만 상식은 스스로 힘써 익혀두지 않으면 돈으로도 바꿀 수 없다는 뜻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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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철수 KAIST 석좌교수 “대기업 불공정거래 관행 … 국가경제에 악순환 불러”
안철수(사진) KAIST 석좌교수는 22일 최근 발생한 이익공유제 논란과 관련해 “이익공유제는 결과에 집중하는 것인데, 이보다는 결과를 만드는 과정에서 대기업의 불법적인 부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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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운찬 감싸는 이재오 “이익공유제는 상생 뜻”
한때 동반성장위원장직 사퇴의사를 밝혔다 누그러뜨린 정운찬 전 총리에 대해 한나라당에서 공개적으로까지 비판이 터져 나왔지만 이재오(얼굴) 특임장관은 21일 트위터에 글을 올려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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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운찬 “사퇴는 … ”
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21일 여의도 사무실을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. [김형수 기자]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등에 대한 불만의 표시로 동반성장위원장직 사퇴 의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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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말 말 말]
“현대 일가의 모든 일이 잘 되기를 바란다”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, 북한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보도한 고(故)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사망 10주기 추모 구두친서에서.“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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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·정운찬 ‘초과이익’만 다른 생각
초과이익공유제-. 처음 이를 사회에 제기했던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“답답하다”고 했고, 주무부처인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“더는 얘기 안 했으면 좋겠다”고 했다. 이틀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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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“초과이익공유제, 회의서 통보하듯 언급한 게 전부”
조민근경제부문 기자 “한 번만 위원회에서 거른 뒤에 얘기했어도….” 동반성장위원회의 한 위원의 말이다. 그는 정운찬 위원장이 말한 초과이익공유제의 취지는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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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고 작은 기업, 상생 발맞춰 동반성장의 길 달린다
삼성전자 직원 16명은 경기도 안성의 ‘신흥정밀’이라는 업체에 매일 출근하고 있다. 이 회사의 제품 개발을 돕기 위해서다. 신흥정밀은 TV의 테두리 등을 만드는 회사. 삼성전자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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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자 경제뉴스] 애경유화, 단열 성능 좋아진‘AK PIR’ 外
기업 애경유화, 단열 성능 좋아진‘AK PIR’ 애경그룹의 화학 계열사인 애경유화는 일반 단열재보다 성능이 70% 이상 뛰어나면서 불에 타지 않는 유기물 내화소재 ‘AK PIR’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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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대기업 총수가 낙제 운운 당혹스럽고 실망스러워”
윤증현(사진)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“정부 정책의 지원을 받은 대기업 총수가 낙제점 운운한 것은 참으로 서글프다”고 말했다.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(전경련) 회의에 참석한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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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익공유제 이해 안 가” 이견 없어 … “경제정책 낙제는 아닐 것” “듣기 거북”
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10일 발언에 대한 청와대의 반응은 미묘했다. 두 기류다. 우선 이 회장이 ‘초과이익공유제’에 대해 “이해가 가지 않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”고 한 부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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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전엔 “이건희 회장 만나 설명 드리고 …” … 오후엔 “책에 없다고 평가절하는 부당”
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적극 반박에 나섰다. 정 위원장은 11일 오전 본지 기자와 만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초과이익공유제를 강하게 비판한 데 대해 “오해가 있으신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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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대기업 초과손해 생기면 손실도 협력사와 나눠야 하나”
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동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.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10일 열린 전경련 회장단 회의 참석에 앞서 “사회주의 용어인지 공산주의 용어인지 도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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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“초과이익공유제,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”
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의 초과이익공유제(超過利益共有制)가 거듭 혼란을 부르고 있다. 누구도 상생협력에 반대할 사람은 없다. 하지만 대기업의 이윤을 중소부품업체와 나누는 것은 전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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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희 회장 “경제학 배운 나도 이익공유제란 말 도대체 모르겠다”
이건희(사진) 삼성전자 회장은 10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‘초과이익 공유제’에 대해 “이해가 가지 않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”고 말했다. 이 회장은 이날 서울 한남동 그랜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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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운찬 지난달 “대기업 이익, 중기와 나눠야” … MB 불쾌감
초과이익공유제(PS·profit sharing) 논란은 정운찬(얼굴) 동반성장위원장이 지난달 23일 위원회 업무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예정에 없던 발언을 하면서 점화됐다.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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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희 회장 ‘이익공유제, 동반성장에 되레 역행’ 판단
“내가 기업가 집안에서 자랐고 학교에서 경제학 공부를 계속해 왔는데 그런 얘기(초과이익공유제)는 들어보지 못했다. 부정적, 긍정적을 떠나서. 도대체 경제학 책에서 배우지 못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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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창수의 전경련 “물가안정 협조”
10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회장단 모임. 앞줄 왼쪽부터 정준양 포스코 회장, 최태원 SK 회장, 김승연 한화 회장,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, 김황식 국무총리, 허창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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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view &] 대다수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관계없다
남성일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최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의 초과이익 공유제가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가 새삼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. 대기업의 초과이익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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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정운찬 이익공유제’ … 최중경 “어렵다” 반대
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‘초과이익 공유제’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. 최 장관은 3일 오후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‘민간부문 에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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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준표 “이익공유제, 사회주의 배급제와 뭐가 다르나”
한나라당 홍준표(사진) 최고위원이 ‘이익공유제 ’ 도입을 주장하는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에게 또다시 일격을 가했다. 이익공유제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해 대기업의 초